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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보고, 듣고, 느끼다

펌프보이즈 - 오빠들이 채워줍니다!



출연: 정상훈, 황동현, 최우리, 고효진
언제봤는지 까먹음.


일을 많이 한다고 죽지는 않지만, 걱정과 스트레스는 당신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2007년 우리들을 채워주던 오빠들이 돌아왔답니다.
사실 돌아온지 꽤 돼서 공연 막바지인데 후기를 쓰기엔 좀 늦었네요.ㅋ
 
음악을 좋아하는 한적한 고속도로의 주유소와 카페직원들이 공연 준비를 합니다.
꽤 큰 무대의 오프닝 공연 의뢰가 들어왔거든요.
공연 준비 에피소드, 그리고 동네 마트 공연, 그리고 무산된 큰 공연의 아쉬움을 뒤로한 노래들.
줄거리도 간단하고, 대사도 그때그때 배우들이 채워가는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예요 +_+

뭣보다도 출연진이 넘 매력적임
드라마에 간간히 얼굴을 비치다가 본격 뮤지컬배우로 전향하신 정상훈씨는
특유의 능글능글한 매력을 마구발산하시구요,
곧 군대를 가신다는 23살의 잘생긴 황동현씨도 나이에 맞지않는 느끼한 포스를 마구 뿌려주십니다. ㅋㅋㅋ
카페를 운영하는 자매로 나오는 최우리, 고효진씨는 인형같이 이쁜 몸매에 노래가 아주그냥 끝내줘요 +_+

여름도 다 가고 공연도 막바지에 들었지만, 한여름에 봤으면 정말 시원했을듯!
늦게 봐서 아쉽네요.
아쉬워서 한번 더 보려구요 ㅋㅋㅋㅋ

특이하게 공연 전과 쉬는시간에 큐티보이들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답니다.
먹으면서 공연 볼 수 있어요 이힛
말 그대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마구 날려버릴수 있는 잼나는 공연이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