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계속 집에만 있는 이쁜이를 데리고 옥상에 갔습니다.
눈에 닭발자국을 찍고 싶어서죠 ㅎㅎㅎㅎ
고양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저렇게 발자국도 잘 찍어놓고 가는데
이쁜이는 발자국 찍기를 거부하는군요.
마지못해 닭발을 옮기는 이쁜이.
우두커니.
우두커니.
내키지 않는 뒷모습.
발도 시렵고
이건 왜 이렇게 차가운거야
움직이면 발이 시려우니 버티고 서 있는 이쁜이.
닭발이 시렵다.
고만하고 내려가자!
눈빛으로 말하는 이쁜이
내려올 땐 잽싸게.
잇힝
이쁜이가 발시려워해서 사진만 언능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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