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공원에 데려갔다가, 그대로 날아가 버린 비둘기..
이날은 그냥 공원이랑 비둘기 보여주고, 도로 데려오려고 한건데, 그렇게 돼버렸네요;;
여긴 어디?
저..저것은!
자기랑 똑같이 생긴 비둘기 발견.
공원에서도 빼놓지 않는 이쁜척
비둘기 옆에 덥썩 앉은 조카
슬그머니 손을 내미는데....
옆에 앉는 건 괜찮지만, 손은 대지 말라는군요.
저렇게 근처에서 털도 다듬고, 풀씨도 먹더니
집에가자고 다가가니까 손길 안 닿는 높은 데로 날아가서 안내려왔어요;;;;
부모님이 막 서운해 하심. 엄마는 유모차 끌고 공원 몇바퀴를 더 돌았다네요. 혹시 내려올까 하고..
그 담날 아침 다시 가봤는데, 비둘기들 틈에 섞여서 찾을 수가 없어요 ㅋ
집에가자고 다가가니까 손길 안 닿는 높은 데로 날아가서 안내려왔어요;;;;
부모님이 막 서운해 하심. 엄마는 유모차 끌고 공원 몇바퀴를 더 돌았다네요. 혹시 내려올까 하고..
그 담날 아침 다시 가봤는데, 비둘기들 틈에 섞여서 찾을 수가 없어요 ㅋ
다정하고 착한데다 아직 어린 비둘기라, 다른 비둘기들이 잘 받아줬을거라 생각하고
자주 모이 뿌려주고 있습니당....
자주 모이 뿌려주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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