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는 정말 쑥쑥 잘 컸답니다.
어느 정도냐면
아침에 나갈때 조금 큰 계란 만했다면
저녁에 집에 와서 보면 작은 오리알 만큼 커져 있는 정도?
부리 윗부분에서 벼슬 모양이 생기고 있어요.
ㅎㅎㅎ
저 때는 몸집이 작고 가벼워서 머리에 얹어놓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저런다면... ㅎㄷㄷㄷㄷ
생후 1달 째의 사진인데
이제 아래 벼슬도 돋고 있네요. ㅎ
성장기 어린이라 그런지
이거슨 병아리도 아니고 닭도 아니여~
빨래 건조대 위에서 육체미를 뽐내는 이쁜이.
늠름!
포즈를 취하는 이쁜이!
ㅎㅎㅎㅎ
가장 자리로 가서 앉으려고 생 쇼를 보여주던 이쁜이.
다음 해에 빨래 건조대에 날아 올랐다가 건조대가 뒤로 넘어가서 큰일 날 뻔 했답니다. ㅡ_ㅡ
요로코롬 햇볕을 받고 앉아 있으니 딱 암탉같던 이쁜이.
암탉인줄 알았다구요.
뽀송뽀송한 궁둥이 깃털 아래로 계란 몇개 넣어주면 딱 좋을 듯한 포즈!
어릴 적 부터 뭐든 깔고 서거나 앉아야 했던 귀족 이쁜이.
벼슬이 빨갛게 되었네요 +_+
럭셔리하게 신문지를 깔고 잠이 들었군요. +_+
유난히 다리가 길어서
아무 의심없이 "이쁜이는 다리가 긴 암탉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시절.
고개가 180도 회전해서 깜짝 놀람 ㅋ
많이 큰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작던 이쁜이.
엄마의 발과 비교하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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