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놨던 이쁜이의 성장일기예요 ㅎㅎ
집에 온 직후 꼬리와 날개가 막 돋기 시작하던 때부터 벼슬이 돋기 직전까지.
솜털이 뽀송뽀송데 날개만 깃털이어서 좀 웃긴 이쁜이.
날개만 떼어다 붙여놓은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ㅎㅎ
졸리면 엄마한테 쫑쫑 가서 손바닥으로 뛰어올라 주섬주섬 잠자리를 정리하던
엄마쟁이 이쁜이 +_+
지금도 저녁이면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땡깡을 피웁니다. ㅎㅎ
원래 병아리라는 것이 이렇게 표정이 심통맞은 줄 알던 시절.
나중에 다른 병아리들을 보니까 이쁜이가 유난히 인상파였던 거더라구요 ㅡ_ㅡ
어깨 위에 올려놔도 무게가 느껴지지 않던 시절의 이쁜이 +_+
늠름!
날개 깃털이랑 꼬리가 생겼어요 ㅎㅎㅎㅎㅎ
저 전화기는 나중에 이쁜이가 하도 콕콕 쪼아서 액정이 나가버렸답니다. ㅋ
지금도 배나 다리에 앉아서 잘 잡니다.
저때는 연필이나 공책을 깔고 앉아서 공부를 방해했답니다.
지금은 연필은 심을 부러뜨리고 책은 그냥 찢어버려요, ㅡ_ㅡ
반짝똘망귀엽 이쁜!
벼슬이 나려고 쫑끗쫑끗하네요 ㅋㅋ
앞가슴 부분은 솜털이 빠지고 닭털이 나고 있어요 우후후후
이쁜이 생후 2주 까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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