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이 세상에는 끝까지 저항해야 비로소 서서히 변화하는 것들이 있어. 노예제도나 공민권 운동같은 게 그렇지. 평등은 어느날 선량한 권력자가 어느 날 아침에 거저 내준 것이 아니야. 민중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어렵사리 쟁취해낸 것이지. 누군가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 한, 사회는 변하지 않아. 아버지는 그 중 한 사람이다. 알겠냐?
-오쿠다 히데오, 남쪽으로 튀어! 중에서
'01 일상,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지 좔좔 연필세트 (12) | 2009.10.21 |
---|---|
모기퇴치엔 희생이 따르는 법! (16) | 2009.10.21 |
딱맞는 바지 (11) | 2009.04.20 |
집에 오는 길 버스에서 (10) | 2009.02.19 |
고자질 본능 (8) | 200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