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어디서 삐약삐약 소리가 나더군요.
혹시나 해서 카메라 챙겨들고 뛰어나감 ㅎㅎ
저게뭐지? 저게뭐지?
이게 뭔가 싶어서 뛰어오던 꼬꼬마들
어익후 사람이구나!
급 뒤돌아 은신처로 달려가는 꼬꼬마들.
꼬꼬마들의 다리 길이에 비해 계단은 너무나 높습니다. ㅎㅎ
아이쿠!
결국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아기들이 보일러실 앞에 둔 빈 개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그 앞에 물과 사료를 갖다주는데,
그 뒤로는 아기고양이고 어미고양이고 본 적이 없답니다. ㅡㅜ
(개집은 입구가 벽쪽이고, 옆엔 물건이 쌓여있어서 안을 볼 수 없어요)
물과 밥이 없어지고,
간간이 냐옹 소리를 들었다는 식구들의 증언에
엄마 애기 고양이들이 여기 있구나 하고 생각할 뿐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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