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산책 중
꼬맹이들을 주렁 주렁 달고 다니던 아저씨가 큼직한 사마귀를 잡아서 이쁜이에게 주었답니다.
이건 뭐잉?
용맹하게 쉭쉭 달려드는 사마귀가 낯선 이쁜이.
사마귀는 목숨을 걸고 달려듭니다.
저렇게 뛰어서 이쁜이 아랫벼슬에 매달리면 이쁜이가 어쩔줄 몰라해요 ㅋ
팽팽한 긴장감
목숨이냐, 간식이냐.
치열한 이종격투
동생의 노골적인 편들기와
꼬맹이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승리한 이쁜이 +_+
사마귀의 명복을 빕니다
승자의 여유 +_+
또하나의 간식, 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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