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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

세모의 아기 고양이 등장 아기 고양이들이 엄마인 세모를 따라 거실에 들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을 잘 받았는지 사람은 무서워하는 군요;;막 도망가요 ㅡ_ㅜ 미모 돋는 세모의 아기들은 세모를 닮았지만 묘하게 웃기게 생겼어요;;; 애기들이 못생겼다니깐"못생겨도 자기 자식은 이쁜 거란다."라는 엄마의 말씀. 엄마가 우리를 볼때 그런 심정인지, 진심이 느껴졌어요. 동네에 콧등에만 흰 무늬가 있는 덩치큰 숫고양이가 어슬렁 거린적이 있는데, 보자마자 얘네들의 아빠인걸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ㅡ_ㅡ 사람은 무서워도 쥐돌이는 무섭지 않아! 한마리 더 있는데, 콧등이 흰 아이랑 똑같은 무늬에 얼굴만 까매요. 겁이 많은 데다 콧등 흰 아이랑 번갈아 나타나서 첨엔 새끼가 두마리인줄 알았어요;겁이 많아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ㅋ 버티고 있.. 더보기
나는 되고 너는 안됨 아기들이 조금씩 젖을 떼면서 거실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네모가 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ㅡ_ㅜ 더보기
턱시도 근황 어느날 밤, 네모는 밥먹으러 들어오다가 몰래 뒤따라와 똥꼬 어택(장난)을 날리던 노랭이때문에 발작 수준으로 놀라 날뜁니다. 가뜩이나 겁이 많은데, 한층 더 소심해져서 그 이후로는 밤에만 살짝와서 밥만먹고 사라집니다 ㅜㅜ 낮에 찍은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세모는 아기들을 우리집 지하로 옮겼습니다. 하핫턱시도 두마리예요 +_+ 젖뗄때가 되어서 데리고 왔나봐요. 그 동안 어디 있나 답답했었는데, 지하실과 마당을 오가며 종종거립니다. 세모와 다정한 노랭이가 번갈아가며 돌봅니다. 수유 후 와서 쉬는 세모. 아기들이 어디 있는지 몰를 때 애기 데려오라고 다그치면저렇게 벌렁 누워서 아기들이 젖 잘 먹고 있다고 몸소 알려주었답니다. 더보기